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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한국, 메타버스세계·NFT콘텐츠 선두주자 될 것"...SM컬처유니버스 구상은?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11.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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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가 "한국이 메타버스(가상세계)의 선두주자"라며 "NFT(대체불가토큰) 콘텐츠가 차세대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브, JYP에 이어 SM도 이 총괄프로듀서가 직접 관여하는 가운데 NFT 발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9일(현지시간)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재단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브레이크포인트 2021' 컨퍼런스에 초대 연사로 참석해 'NFT와 프로슈머 경제가 열어가는 엔터테인먼트의 넥스트 레벨'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총괄프로듀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디지털 사회가 본격화됨에 따라 가상세계와 메타버스, NFT와 같은 미래 사업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저와 SM이 예측하는 미래 세상은 로봇과 셀러브리티의 세상이고 더 나아가 아바타의 세상이 먼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수년 전부터 미래 콘텐츠 시대를 준비해 왔고 지난해 11월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를 론칭했다, 에스파는 가상 세계 속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와 함께한다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며 "에스파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메타버스가 더욱 주목받으며 엔터테인먼트의 '넥스트 레벨'은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이 참 많아졌다"고 소개했다.

이수만이 'NFT와 프로슈머 경제가 열어가는 엔터테인먼트의 넥스트 레벨'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이 'NFT와 프로슈머 경제가 열어가는 엔터테인먼트의 넥스트 레벨'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 "한국은 세계적인 문화 강국이자 얼리어답터의 나라로서, 메타버스, AI 같은 디지털 기술력으로 상당히 앞서 있다, 한국이 인구수와 시장 규모 측면은 작다고 할 수 있지만, 바로 이 가상 세계에서는 아바타를 통해 인구를 무한으로 늘릴 수도 있고, 마켓의 규모도 무한으로 확장할 수 있다"며 "버추얼 세상과 메타버스를 통해서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하고 마켓을 확장함에 따라 한국이 메타버스의 세계, NFT 콘텐츠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이 회사 내 NFT 담당자를 두고, NFT 발행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이 총괄 프로듀서가 NFT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피력한 셈이다.

또 메타버스와 관련해 "현실에 없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유니버스이며,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단순히 버추얼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실질적인 생활에도 직결될 수 있다. 현실을 반영하는 미러링의 세계를 넘어, 우리가 새롭게 기획했던 것들을 버추얼 세상에서 시뮬레이션처럼 만들어 보고 시험, 마케팅을 해보면서, 현실에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물건에 대한 시행착오 과정을 미리 거친다"며 "이로써 더 정교하고, 더 정확하게 우리의 ‘리얼 라이프’인 현실에서 만들어 냄으로써 우리가 더 나은 생활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괄프로듀서는 이러한 메타버스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SMCU(Culture Universe)라는 초거대 버추얼 세계관을 통해서 미래 콘텐츠의 시대를 이끌어 나가려고 한다"며 "SM 컬처 유니버스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 없이 전 세계가 문화로 연결된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이자 SM이 지향하는 메타버스 미래 콘텐츠로, 기존의 음악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IP라고 볼 수 있다. SMCU 안에서 아티스트, 음악, 뮤직비디오,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독자적인 IP가 서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메타버스향 콘텐츠 IP를 만들어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마침내 전 세계의 프로슈머들이 리크레이티드(Re-Created) 콘텐츠를 만들면서 메타버스의 정점을 이룰 것"이라며 "SM이 만든 킬러 콘텐츠가 프로슈머와 프로듀서들에 의해서 많은 리크리에이터블(Re-Creatable) 콘텐츠가 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그 콘텐츠를 다시 SM이 제공한다. 이렇게 프로슈머들이 리크레이티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프로듀서들이 방향을 제시하고, 또 리크리에이터블 콘텐츠를 만들어주는 곳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리크리에이터블 콘텐츠의 방향성으로 NFT와의 관계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업계에 NFT 사업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총괄프로듀서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가는 '프로슈머'를 직접 언급했다. 이를 놓고 SM엔터테인먼트와 솔라나의 협업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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