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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두달 5연패 악운 털어낸 '10전11기'...슬라이더 역투로 2승째, 첫 결승타까지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07.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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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첫 결승타를 2루타를 날리고, 마운드 위에서는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상대 타자를 압도하며 2승째를 올렸다. 68일, 11경기 만에 승리의 갈증을 시원하게 씻어냈다.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전 승리 이후 10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로 악전고투했던 김광현은 11번째 도전에서 시즌 승리를 추가했다.

김광현은 1일(한국시간)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며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2승(5패)을 신고했다. 사사구 4개(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지만 슬라이더를 무기로 삼진 5개를 솎어내며 위기를 돌파했다. 총 96개의 공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45개를 슬라이더로 뿌렸고, 삼진을 잡을 때 결정구는 모두 슬라이더였다.

마운드 위의 자신감은 방망이 폭발로 이어졌다. 김광현은 2회말 2루타를 치는 등 타석에서 1타수 1안타 2타점, 희생번트 1개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세인트루이스AP/연합뉴스]

김광현은 득점 없이 팽팽히 맞선 2회말 2사 1, 2루,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애리조나 선발 라일스 스미스의 싱커를 받아쳐 좌중간을 갈라냈다. 주자 2명을 여유있게 홈으로 불러들이며 2루에 안착했다.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첫승을 거둘 때와 닮은꼴 타격감각이었다. 당시 빅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던 김광현은 68일 만에 다시 안타를 추가했는데, 프로무대 첫 결승타를 첫 장타로 장식한 것이다. 빅리그 첫 타점이다.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98에서 3.79로 낮추고, 타격 성적도 타율 0.067(15타수 1안타)에서 타율 0.125(16타수 2안타 2타점)로 끌어올렸다. 김광현의 투타 원맨쇼 활약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는 7-4로 낙승, 3연승을 내달렸다.

지난해 빅리그에 뛰어든 김광현은 이날 MLB 20번째로 선발 등판, 개인 통산 5승을 올렸다. MLB 통산 평균자책점은 2.93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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