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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아이돌' 방탄소년단 콘서트 경제효과 주목..."서울서 사흘간 1조원 추산"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12.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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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월 서울에서 연 콘서트의 경제효과가 1조원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간 콘서트로 창출한 경제효과가 중견기업 6개의 연매출을 합한 규모와 맞먹는 셈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편주현 경영대학 교수팀은 '방탄소년단(BTS) 이벤트의 경제적 효과: 2019 서울 파이널 공연'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월 26·27·29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파이널 콘서트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약 9229억원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월 서울에서 연 콘서트의 경제효과가 1조원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보고서는 직접 효과 규모를 3307억원, 간접 효과 규모를 5922억원으로 분석했다. 직접 효과는 티켓 판매비와 중계 극장 대관료, 브이라이브 중계료, 각종 인건비, 관객 숙박비와 교통비 등 콘서트가 직접 창출한 수익을 바탕으로 추정됐다. 간접 효과는 직접 수익 창출이 가계 소득의 일시적 증가로 이어져 생긴 소비 증가 효과, 외국인 관객의 한국 재방문 효과 등을 고려했다.

3년 평균 매출이 1500억 원 이상이면 '중견기업'으로 분류되는 국내 기준으로 볼 때 방탄소년단이 3일간 콘서트로 창출하는 경제효과는 중견기업 6개의 연매출을 합한 규모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만든 경제효과가 큰 것으로 추정됐다. 편 교수는 이 콘서트를 직접 보러 온 외국인과 동행인 등 18만7000여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한국을 찾았다고 추산했다.

편주현 교수는 "질 높은 문화 콘텐츠가 올림픽과 비견할 만한 해외관광객을 유치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수출 활로를 열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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