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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정준영, 눈물의 사죄...영장심사에 영향 미칠까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3.21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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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피해 여성들에 죄송하다.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이같이 사죄했다. 아울러 혐의에 대해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2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영장심사를 앞두고 검은 양복 차림으로 법원에 도착한 정준영은 준비한 입장문을 취재진 앞에서 읽어내려가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준영은 2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정준영은 2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죄송하다.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혐의에 대해)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려주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 여성분들과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본 여성분들, 지금까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수사에 성실히 응하고 내가 저지른 일을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정준영의 지인이자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모 씨도 함께 영장심사를 받는다. 이들의 영장심사는 임민성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 또는 늦어도 22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준영 단톡방의 일원인 FT아일랜드 최종훈은 음주운전 언론 보도 무마를 위해 단속에 적발됐을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훈은 음주운전 사실 자체를 무마하기 위해 200만원을 주겠다고 했지만 단속 경찰관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이날 "당시 단속 경찰관이 최씨로부터 뇌물 공여 의사를 받았다는 진술이 있어 일단 최씨를 입건했다"며 최씨가 어떤 식으로 전달 의사를 표시했고 어떻게 처리됐는지는 추후 수사해서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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