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오는 27일부터 3일간 경기도 군포시 수리동 철쭉공원에서 2018년도 군포철쭉축제가 벌어집니다.철쭉동산 일대 산비탈을 빽빽이 메운 철쭉군락이 현란한 빛을 내뿜어, 이를 보는 사람마다 감탄을 합니다.지하철역에서 가깝고, 경관이 좋을 뿐더러 꽃밭 아래 무대에서 신명나는 이벤트가 벌어져 코흘리개 아이부터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구름처럼 몰려듭니다. 입장료도 없으니 콧바람 쐬는 장소로는 딱이지요. 그런데 이 화사한 광경을 볼 때마다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군포(軍浦)에는 왜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지붕없는 박물관 ‘강화도’에서 걷기를 즐기며 몸에 좋은 별미들도 음미해보지 않을래요?‘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 개막행사가 2018년 4월 28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갑곶돈대 주차장에서 열린다.당일치기로 열리는 이번 걷기 행사는 삼국시대, 고려, 조선 을 거치는 동안 숱한 외세침입의 수문장 역할을 한 강화도의 역사와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건강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다.그뿐 아니라 각종 놀이, 공연도 관람하고 강화특산물로 만든 먹거리도 음미할 수 있다. 이날 걷을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문화비축기지를 아시나요?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 인접한 문화비축기지는 여러 한강시민공원이나 각 동네의 근린공원 등 서울 곳곳에 즐비한 기존 공원과는 조성 취지가 전혀 다른 공원형 복합문화공간이다.1970년대 중후반 상암동 매봉산 자락에 건설된 석유 저장 시설이 지난해 전시 및 공연 공간으로 재탄생해, 휴식 및 문화나들이 공간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요즘엔 주말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열려 방문자들의 즐거움이 크다.기존의 유류 저장 탱크는 모두 5개. 유사시에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매화나무와 매실나무. 홍매와 홍매화. 다 맞는 이름일까?요즘 광양매화축제, 양산원동매화축제 등 굵직한 매화축제가 벌어지고 궁궐이나 사찰에서는 붉은 빛을 띠는 매화꽃이 피기 시작해 이를 보려고 여행가는 사람이 많다.인터넷 블로그, 카페, 네이버밴드 등에서도 매화 개화 시기 등 상황을 알리는 포스트가 자주 등장하고 이를 감상하기 위해 여행을 가고 싶다는 문구가 자주 눈에 띈다.그런데 정작 정확한 명칭을 알고 쓰는 누리꾼은 그리 많지 않다. 정확한 명칭이라 함은 각 식물에 대해 국가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도록 정
한겨울 추위가 누그러지고 나무마다 꽃망울을 맺으며 봄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3월이면 매화, 산수유 등 봄꽃이 앞 다퉈 개화를 시작한다.지리산 자락의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경기도 이천군 백사면 도립리 등은 국내의 대표적인 산수유 군락지들이다.산수유 개화시기인 3월중순부터 4월초순까지 이들 장소는 여느 국내 유명한 여행지 못지않게 나들이객들도 붐빈다. 산수유꽃의 집단 개화는 상춘객들에게 색다른 기쁨을 준다. 산수유나무는 층층나무과 낙엽성 소교목으로 형태가 생강나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이게 우리나라야, 중국이야?’ 붉으죽죽한 집들이 늘어선 골목길을 삼삼오오 오르던 관광객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인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차이나타운. 중국 베이징, 홍콩 뒷골목 야시장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지붕과 간판이 즐비하고 음식점에서는 김이 자욱하게 나오고 있다.아무 생각 없이 콧바람 쐬러 가기 좋은 국내여행지 중의 하나가 차이나타운이다. 30여 음식점이 몰려 있는 이 골목의 식당들은 중국 본토의 맛과 다를뿐더러 국내의 다른 중국 음식점과도 다르다. 주중에도 대기 줄이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주말에 정읍으로 놀러나 갈까?' 내장사로 단풍구경을 가자는 말로 귀가 솔깃해질 법하지만 다른 얘기다.지금부터 내장사 아기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기인 것은 맞다. 그런데 또 한 가지 흥미로운 행사가 있으니 정읍전통민속소싸움대회다.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링’에서 지난 26일 소머리끼리 충돌이 시작됐다. 이 혈전은 오는 일요일 예선전이 끝나고 30일에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르고 막을 내린다. 사람 씨름에 체급이 있듯이 소싸움도 백두, 한강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2018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대입수능)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부 잘하는 법, 공부에 집중하는 법, 자기주도적 학습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부 방법을 스스로 정하고 학습 일정을 직접 챙겨 온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막바지 시간싸움에서도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모든 학부모가 학생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길 바라지만, 기대에 부응하는 학생은 극소수다. 그 이유는 자기주도 학습에 요구되는 바탕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기초적인 능력, 스스로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 교육, 어떻게 시키는 것이 최선일까?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수능)시험 날짜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디데이를 앞두고 59만3500여명의 예비수험생들이 수능시간표와 수험장을 떠올리며 결전준비에 여념 없는 시기다. 다들 2017수능등급컷을 들춰보고, 수능 기출문제 풀이 등에 골몰하지만 중상위권 대학교에 합격하는 인원은 소수에 그친다.특히 수도권 대학 중에서도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이른 바 SKY 대학 서울캠퍼스에 골인하는 학생은 극소수다.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산자락의 여유가 느껴지는 경기도 포천 운악산 기슭. 기와 담장의 코스모스는 쉼 없이 한들거리고 산사나무 가지에 달린 열매는 심홍색으로 타오른다. 시음장 관광객 낯빛은 산사나무 열매처럼 붉어가고, 정원의 쑥부쟁이들은 바람에 연방 허리를 숙이며 술내 풍기는 항아리들을 쓰다듬는다.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에 위치한 이 아름다운 여행지는 국내 전통술 제조의 중심지인 ‘배상면주가’다. 강렬한 빨강으로 곳곳에서 눈길을 끄는 200년 묵은 산사나무 열매들은 이곳이 ‘산사춘’이 만들어진 곳임을 암
2018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수능) 시험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효율적인 학습방법에 새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격전의 날을 코앞에 둔 고3 예비 수험생들로서는 마지막 정리학습을 잘해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지금부터 각 과목 정리학습을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2017년 9월 모의고사 점수보다 현저하게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순 없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건강관리,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시험 당일의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것만 남아 있을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