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LA 다저스가 믿었던 에이스의 ‘방화’로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2019시즌도 종료됐다.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하위 켄드릭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3-7로 졌다.그에 앞서 3-1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아 3-3 동점을 허용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에서 첫 홈런을 때리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첫 승의 주춧돌을 놨다.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9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선승제) 3차전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최지만은 팀이 3-1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팀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의 가운데 몰린 시속 142㎞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오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한 이닝에만 7점을 폭발한 팀 타선에 힘입어 빅리그 포스트시즌 통산 3승째를 거뒀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다저스가 10-4 역전승을 거둠에 따라 류현진은 팀이 시리즈 전적 2승 1패 우위를 점한 이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통산 3승(2패)째.류현진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장 일정이 확정됐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투수로 출장한다. 상대는 사이영상을 받았던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다.워싱턴은 7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9 메이저리그(MLB) NLDS 3차전 선발투수로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슈어저를 출장시킨다.다저스가 4일 류현진을 NLDS 3차전 선발로 예고함에 따라 두 투수의 세기의 대결이 마침내 포스트시즌에서 성사됐다.슈어저는 명실상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왜 ‘미라클’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지 입증한 일전이었다. 두산이 최종전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하면서 무려 9경기의 열세를 뒤집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양의지의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주전 마스크를 쓴 박세혁은 마지막 순간까지 빛났다.두산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9 KBO리그(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9회말에 터진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6-5 역전승을 거뒀다.88승 55패 1무로 SK 와이번스와 공동 1위가 된 두산은 올 시즌 상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경기 도중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려 물의를 일으킨 프로골퍼 김비오가 무릎 꿇고 “선수이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겠다”고 눈물의 사죄를 했지만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김비오는 앞으로 3년 동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한국프로골프협회는 1일 경기도 성남 한국프로골프협회 회관에서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000만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징계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부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허미정(30)이 대회 내내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허미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4타 앞서며 나흘 동안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라고 불리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마침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골까지 뽑아내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헤타페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 팀이 2-1 리드를 잡은 전반 39분 골맛을 봤다.이강인이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발렌시아는 후반에 내리 2골을 내줘 3-3으로 비겼다.이강인은 자신의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비롯해 전반에 터진 막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으로 남북 스포츠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공동진출,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바흐 위원장과 28분간 면담을 하면서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역대 가장 많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호날두는 이날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메시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벌어진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최종 후보로 나선 호날두와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를 제치고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메시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 등에서 46포인트를 획득해, 판 다이크(38포인트)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 7시즌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치며 자신의 시즌 13승(5패)을 자축했다. 하지만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소폭 상승했다.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9 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5패)째를 수확했다.다저스가 이날 7-4 승리를 거두면서 류현진은 지난 8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래 6번째 도전 만이자 날짜로는 42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세계 최대규모의 청원사이트에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전범기) 응원을 금지해달라는 영문 청원을 올렸다.박기태 반크 단장은 20일 "일본이 한국만 욱일기 응원을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청원에 참여하는 외국인 숫자를 근거로 IOC와 TOCOG에 항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대상은 1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차 도쿄올림픽위원회(TOCOG)다.반크가 청원글을 올린 사이트는 일정 숫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내 발자취에 대한 모욕이다.”‘양신’ 양준혁이 단단히 뿔났다. 한 여성이 불미스러운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을 펼쳤고, 이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도 내비쳤다.18일 한 SNS에는 “양준혁이 강압적인 신체 관계를 요구해 수치심을 느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면 계속 업데이트 하겠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양준혁이 잠을 자고 있는 사진도 게재했다.사태가 확산되자 해당 SNS 주인은 양준혁 관련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한 데 이어 계정도 삭제했다.이에 양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만 3개를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현지에서는 황희찬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또한 한국 축구의 미래인 이강인(18·발렌시아)은 한국인 역대 최연소 데뷔전을 치렀다.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헹크(벨기에)와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리그 1차전 홈경기서 90분 풀타임을 뛰며 1골 2도움을 몰아쳐 팀의 6-2 대승을 견인했다.잘츠부르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최근 부진한 흐름을 깨고 반등한 류현진(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NL) 방어율(평균자책점) 선두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까.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등과 NL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메이저리그(MLB)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메츠와 원정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지난 4경기의 부진을 씻어냈다.투구 난조를 보여 앞서 열흘 동안 재정비한 류현진은 이날 밸런스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축구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경기서 전반 13분 나상호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7분 정우영의 프리킥 쐐기골로 2-0으로 이겼다.이번 투르크메니스탄전은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긴 여정의 시작이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홍콩 국적의 남자배구 선수 진 알렉스 지위(26·경희대)가 재수 끝에 배구협회의 '우수 외국인 체육 분야 인재' 대상자로 선정돼 태극마크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한배구협회는 5일 알렉스를 우수 외국인 체육 분야 인재 대상자로 선정해 대한체육회에 특별귀화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법무부에 추천하면 법무부가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알렉스는 지난해 특별귀화를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배구협회가 김호철 전 남자대표팀 감독의 추천서를 첨부해 알렉스의 특별귀화를 신청했지만,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올 가을 서울 경마공원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며 붉은 악마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8일 해외 경주마를 초청하여 경마 국가대항전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를 개최한다.풍성한 고객 이벤트도 함께 준비되어 가을 나들이로 제격이다. 국제경주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는 한국 최고 총상금 20억 원을 놓고 전 세계 경주마들이 강자를 가린다.‘코리아컵’ 1800m, ‘코리아 스프린트’의 1200m이며 경주 평균 기록이 둘 다 1분대로, 1초 당 약 1천만 원이 걸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측의 거듭된 우려 표명에도 일본 측이 내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도쿄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산케이 신문은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욱일기를) 반입 금지품으로 하는 것은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한국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욱일기를 경기장에 반입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라는 결의를 채택하고, 한국 외교부도 욱일기 사용 불허를 요청했음에도 이러한 조치를 강행한 것이다.신문에 따르면 조직위는 "욱일기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이 3일 3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SK 구단은 3일 “정재홍이 오후 10시 40분께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손목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위해 3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4일로 예정돼 있었다.3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던 정재홍은 갑작스레 심정지를 일으켰다. 병원에서 3시간가량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맥박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사망했다.동국대를 졸업한 정재홍은 2008년 프로농구 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