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연승을 달리며 슈퍼라운드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리그 2차전서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김재환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3-1로 이겼다.전날 1차전에서 호주를 5-0으로 완파했던 한국은 이로써 조별리그 2연승을 질주, C조 1위에 자리했다.아직 슈퍼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한국은 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쿠바와의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을 승리하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한국 축구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넘어 유럽 무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한국 선수로 우뚝 섰다.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지만 손흥민은 차분했다. 유럽 122호골을 넣은 뒤 앞서 자신으로 인해 큰 부상을 입은 안드레 고메스(에버튼)을 향한 ‘기도 세리머니’를 펼쳤다.손흥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리그 4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총 75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한국시리즈(KS) 준우승으로 이끈 장정석 감독의 재계약 불발 소식에 야구팬들의 의문이 사그라들지 않은 가운데 구단 측이 공식 해명했다. 장 감독이 영어의 이장석 전 대표의 '옥중경영'에 연루된 점이 재계약 포기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키움 히어로즈는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감사위원회의 조사 과정에서 장정석 전 감독 재계약과 관련해 이장석 전 대표의 지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 전 대표가 장 전 감독과의 재계약을 지시했다는 것이 언급된 경영진 간 대화 녹취록이 있다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무려 10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에 올랐다.김정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올림피쿠 경기장에서 벌어진 앙골라와 2019 FIFA U-17 월드컵 16강전서 전반 33분 터진 최민서(포항제철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8강행 티켓을 따냈다.이로써 한국은 1987년 대회와 2009년 대회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10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이번에 4강에 진출한다면 U-17 월드컵 사상 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류현진(LA 다저스)이 아시아 선수의 메이저리그(MLB) 도전사에 한 획을 그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발표된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에 오르면서 한국 출신 최초의 사이영상 득표자가 됐다. 이에 아시아 출신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과 최다 포인트 획득을 노릴 수 있게 됐다.사이영상은 전설적인 투수 텐튼 트루 사이영의 이름을 따 1956년 제정됐다. MLB NL과 아메리칸리그(AL)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사이영상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는 동갑내기 코리안리거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황의조(보르도)는 공격포인트 2개를 쌓으며 환호했고, 상대 선수 부상의 원인을 제공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은 눈물을 흘렸다.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끝난 낭트와의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황의조의 활약 속에 보르도는 2-0 완승을 거뒀다.이날 황의조는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보르도 구단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류현진(LA 다저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 1위와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손흥민은 지난달 3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조사에서 3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야구의 류현진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조사는 지난 5월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에게 생존 여부와 상관없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인 스포츠 선수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손흥민은 이 조사가 이뤄진 2018~2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사이버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는 반크가 이번에는 올림픽 방사능 안전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영문 청원을 올렸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규모 청원사이트 '체인지'에 따르면 반크는 이 웹페이지에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방사능 안전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영문 청원을 올렸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같은 사이트에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전범기) 응원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청원 대상은 전과 동일하게 1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차 도쿄올림픽위원회(TOCOG)로 지정했다.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국내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공식 체육대회인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은 물론 미성년 선수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례도 드러났다.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의 14개 주요 종목 학생선수를 중심으로 진행한 언어폭력·신체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상황 모니터링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인권위에 따르면 A 구기종목의 남자 지도자는 경기 내내 여자 고교 선수에게 폭언을 하며 화를 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선수단의 수장인 김태형 감독의 재계약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부임 기간 5년 동안 팀을 세 차례 정상에 올려놓았기 때문에 재계약은 물론이고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시선이 많다.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지난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1-9로 꺾고 시리즈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1982년, 1995년, 2001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특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19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류현진(LA 다저스)이 의미 있는 상 2개를 아깝게 놓쳤다.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선수 등 수상자를 25일(한국시간) 발표했다.내셔널리그(NL) 최고 투수상과 NL 올해의 재기상 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류현진은 두 개의 상 모두 경쟁자에게 내줬다.리그 최고 투수 부문에서 류현진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3위에 자리했다.올 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최초 기록을 세우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리그(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 5-5로 맞선 9회말에 터진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전날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로 웃었던 두산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로 7전 4선승제의 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두산은 앞으로 2승을 추가하면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역대 KS에서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7)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토트넘 핫스퍼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승을 안겼다. 통산 121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유럽 프로축구무대 한국인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16분, 44분에 연거푸 골을 터뜨려 5-0 대승을 이끌었다.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차전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축구의 현재인 손흥민(27·토트넘)이 세계축구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축구의 미래로 주목받는 이강인(18·발렌시아)은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들었다.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간) 올해의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등 월드스타들과 함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른바 '무관중·깜깜이' 경기로 치러진 평양 원정 월드컵 예선전에 대해 대한축구협회(KF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공문을 보내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북한축구협회의 비협조 행위를 징계 여부 검토 대상이라고 지적했다.대한축구협회는 18일 "AFC에 17일 오후 공문을 보냈다"고 전하면서 공문에는 "이번 경기에서 북한축구협회의 협조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KFA가 대표팀과 더불어 수차례 미디어 및 응원단의 입국 협조를 요청했으나 관련 사항에 대한 협조가 없었다"는 유명 표명 내용을 담았다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정규리그 2위 SK 와이번스에 한 경기도 내주지 않으며 두산 베어스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K를 10-1로 완파했다.정규시즌 막판까지 선두 다툼을 벌이다가 3위로 마무리해 아쉬움을 삼켰던 키움은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갔다.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제압했고, 플레이오프 관문마저 무난히 통과했다.반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9년 만에 나선 평양 원정경기에서 북한과 득점 없이 비겼다. TV 중계가 되지 않고 관중도 없는 ‘이상한’ 환경에서 승점 1을 추가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벌어진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이로써 2연승 후 1무를 추가한 한국은 승점 7, 골득실 +10을 기록하며 북한(승점 7·골득실+3)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자리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사령탑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기태 전 감독 선임으로 ‘해태 순혈주의’를 깬 KIA가 외국인 지도자로 눈을 돌린 결정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KIA는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 사령탑을 지낸 맷 윌리엄스 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작전 코치를 제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022년까지 3년간 KIA 선수단을 이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윌리엄스 감독은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20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올렸다.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인 임성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대회에서 첫 승을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다.고진영은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동서코스(파72)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냈다.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써낸 고진영은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리랑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골 잔치를 벌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코치를 맡았던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10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 홈경기서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4골 활약과 손흥민(토트넘)의 멀티 골, 황희찬(잘츠부르크),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의 각 1골을 앞세워 8-0으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10일 투르크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