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농구 국가대표 출신 하승진이 고열성 경련으로 갑작스레 의식을 잃었던 딸의 생명을 구해준 시민과 구조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하승진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저희 딸의 생명을 구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됐다"면서 딸 지해 양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하승진은 당시 위급했던 상황에 대해 "서울양양고속도로 가평휴게소를 500m 정도 남기고 딸 지해가 갑자기 상태가 이상해졌다"라며 "몇 초 정도 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지해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남자 축구와 여자 축구가 동아시안컵 결승에서 나란히 일본을 만난다. 일본을 제압하면 대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중국과 대회 남자부 2차전서 김민재의 헤더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홍콩과 1차전(2-0 승)에 이어 중국과 2차전까지 승리한 한국은 2승(승점 6·골득실 +3)을 마크, 일본(승점 6·골득실 +6)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축구가 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도 웃지 못했다. 공격수 김승대가 큰 부상을 입고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가라앉고 말았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황인범과 나상호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한국은 홍콩을 상대로 13연승을 달리면서 역대 전적 21승 5무 2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1차전을 승리한 한국은 오는 15일 중국과 2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박항서 매직’이 끝날 줄을 모른다. 박항서호가 베트남 국민들에게 60년 만에 동남아시아(SEA) 게임 축구 첫 금메달을 안겼다.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SEA 게임 축구 결승전서 2골을 넣은 도안반하우의 맹활약 속에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꺾었다.이로써 베트남은 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59년 첫 대회 때 월남이 우승했으나, 베트남인들은 이를 통일 베트남 축구의 역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역대 두 번째로 외국인 선수 골든글러브 2연패를 달성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가장 많은 4명의 황금장갑 수상자를 배출했다.린드블럼은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투수 부문에서 총 유효표 347표 중 268표를 얻어 양현종(KIA 타이거즈·58표)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 투수의 기쁨을 누렸다.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이래 골든글러브를 2년 연속 수상한 선수는 1루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무려 70m를 질주하며 상대 골망을 흔든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토트넘 팬이 뽑은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아울러 현지 언론이 뽑은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은 9일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서 진행된 번리전 최우수선수를 뽑는 투표에서 71%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손흥민의 도움에 힘입은 선제 결승 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이 득표율 22%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고, 무사 시소코와 얀 페르통언이 각각 5%와 2%로 뒤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김광현(SK 와이번스)에 이어 김재환(두산 베어스)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도전에 나섰다. 이에 두 선수가 동시에 미국에 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AP통신은 6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은 김광현과 김재환을 나란히 포스팅 공시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5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MLB 구단들과 협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빅리그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디딘 셈이다.김광현은 지난달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MLB 사무국에 관련 공시를 요청했는데, 추가 서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개인 통산 3번째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연간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발롱도르에서는 역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손흥민은 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국제선수상은 AFC 가맹국 선수로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중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2015년에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손흥민은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시즌 최종전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경기까지 선두였던 울산 현대를 2위로 끌어내리고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전북은 1일 전라북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8라운드 최종전서 전반 39분에 터진 손준호의 헤더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승점 79(22승 13무 3패, 72득점)가 된 전북은 이날 포항 스틸러스에 발목을 잡힌 울산(23승 10무 5패, 71득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강인(발렌시아)은 교체 투입돼 20분가량을 뛰었다.황희찬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KRC 헹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헹크(벨기에)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원정경기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 풀타임을 뛰며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4분 추가골을 넣었다.엘링 홀란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넘겨준 공을 골문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차 넣었다. 황희찬의 올 시즌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펼치며 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다리를 놓았다.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5차전 홈경기서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28분 헤더로 세르주 오리에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손흥민은 지난 3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 1도움,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법인 매각 계약에 동의한 적이 없다.”손흥민(토트넘) 측이 10년 동안 관계를 유지해온 에이전트와의 결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씨가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는 25일 “스포츠유나이티드가 계약서의 존재와 함께 법인 매각 상황을 손웅정 씨 동의를 얻어 진행했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법인 매각 계약에 동의한 바도 없고, 관여할 권한도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앞서 손흥민을 대리해온 스포츠유나이티드는 손흥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를 누비는 태극 낭자들이 겹경사를 맞았다. 김세영이 L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수확했고,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상금왕에 올랐다.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써낸 김세영은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4기로 투병 중이라고 팬들에게 공개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수많은 축구팬들은 실명을 딛고 일어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유비’ 유상철 감독에게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나길 응원하고 있다.유상철 감독은 19일 인천 구단 홈페이지에 '팬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라는 글을 올리며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유 감독은 "앞으로 계속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이 프리미어12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11년 전 중국 베이징에서 발휘됐던 김경문 감독의 ‘믿음의 야구’는 일본 도쿄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했다.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서 일본에 3-5로 졌다.전날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난타전 끝에 일본에 8-10으로 패한 뒤 한국은 결승에선 정예 멤버로 연이틀 일본에 맞섰다. 하지만 타선이 일본 계투진에 꽁꽁 틀어 막혀 웃지 못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카타르 가는 길이 험난하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봤던 북한, 레바논과 비기면서 조 선두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반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서 0-0으로 비겼다.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평양 원정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를 이어갔다. 2승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비록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 기회를 놓쳤지만, 아시아 최초로 1위 표를 획득하는 수확을 거뒀다.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메이저리그(MLB) NL 사이영상 발표에서 1위 표 1장, 2위 표 10장, 3위 표 8장, 4위 표 7장, 5위 표 3장(88점)을 얻으며 3명의 후보 선수 중 단독 2위에 올랐다.사이영상은 1위 표 29장, 2위 표 1장으로 207점을 기록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받았다.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야구가 대만에 또 일격을 당했다. 예상치 못한 완패를 당하면서 내년 올림픽으로 가는 길이 더욱 험난해졌다.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일본 지바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서 선발투수 김광현의 부진과 산발 5안타에 그친 타선의 침묵 속에 대만에 0-7로 졌다.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를 합쳐 이번 대회에서 4연승을 달리다가 처음으로 졌다.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은 2승 1패로 멕시코(3승)에 이은 공동 2위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한국은 12일 대만전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대회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김재환의 결승 스리런 홈런과 선발투수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5-1로 이겼다.4년 전 이 대회 결승에서 미국을 8-0으로 완파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한국은 2회 대회 연속 미국을 꺾었다.C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골대 불운’을 겪으며 월드컵 4강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김정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벌어진 멕시코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전서 후반 32분 알리 아빌라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세웠지만, 10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인 8강(1987년·2009년·2019년)과 타이를 이룬 데 만족해야했다.한국은 전반 14분 페널티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