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스타인 최경주와 양용은의 계보를 이었다. 임성재가 한국인 선수로는 7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벌어진 2019~2020시즌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치며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써낸 임성재는 매켄지 휴스(캐나다)를 1타 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2018~2019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농구 코트를 누비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퍼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스스로 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연이어 팀을 떠나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리그가 파행 운영될 우려도 있어 보인다.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 보리스 사보비치가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인해 시즌 도중 팀을 떠난다고 27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리온 관계자는 “사보비치가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귀국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전했다.프로농구는 최근 확산하는 코로나19로 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김광현의 공은 칠 수 없는 수준이었다.”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자 현지 매체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불펜에 이어 선발 등판에서도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자 “(타자들이) 치기 힘들 정도로 공이 좋았다”고 극찬했다.김광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면서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외야로 날아간 타구가 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국내 복귀가 무산된 ‘국가대표 캡틴’ 기성용의 새 팀이 정해졌다.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RCD 마요르카로 결정됐다.마요르카 구단은 25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기성용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6월 말까지로, 기성용은 마요르카에서 2019~2020시즌 잔여 일정을 치르게 됐다.그가 라리가에 데뷔하면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누만시아),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에 이어 7번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국내·외 체육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자 프로농구에서 시작된 무관중 경기가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남자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로 확산될 분위기다. 프로축구는 올 시즌 개막을 잠정 연기했으며, 핸드볼리그는 시즌을 단축해 조기 종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 역시 프로축구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우선, 우리나라 남자 프로농구가 여자 프로농구에 이어 무관중 경기를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한국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올 시즌부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비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주무기 슬라이더를 앞세운 김광현의 투구에 팀 감독과 포수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19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속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8㎞였다. 속구 7개, 슬라이더 9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5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상승 가도를 달리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오른팔 수술로 인해 수개월 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하게 됐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시즌 아웃’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일요일 애스턴 빌라전 도중 오른쪽 팔이 부러져 이번 주에 수술을 받게 됐다”며 “수술 이후에는 재활 때문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고 발표했다.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경마 여왕 자리에 지각변동이 일었다. 지난 16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린 ‘동아일보배(제9경주, 1800m, 3세 이상, 혼OPEN)’에서 ‘다이아로드’가 우승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최강 암말 실버울프를 3마신차로 제치며 새로운 여왕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1997년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은 동아일보배 대상경주는 2008년부터 암말 한정 조건으로 시행되며 △천년동안 △메니머니 △실버울프 등의 우수 암말을 배출해왔다. 특히 올해는 대회 최초 3연패를 노리는 실버울프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상승세가 멈출 줄을 모른다. 멀티골로 5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울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0골까지 돌파했다.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애스턴빌라와의 2019~2020 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전반 추가시간 2-1을 만드는 역전골과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견인했다.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 결승골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정규리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훈련 방법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유남규 전 여자 탁구대표팀 감독이 화해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유 감독의 지시 내용을 상호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녹음해 이를 탁구협회에 제출한 전지희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탁구협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이장호 변호사)를 열고 전지희와 유남규 전 감독 간 갈등 사태와 관련해 논의한 결과, 전지희에게 징계 중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을 결정했다.이번 일은 전지희와 유 감독 간의 ‘녹취 공방’에서 비롯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축구는 조 1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며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에 한 발 더 다가섰다.이문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벌어진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B조 중국전서 60-100으로 패했다.자력으로 도쿄행을 확정짓지 못한 한국은 그러나 이어 열린 경기서 스페인이 영국을 79-69로 꺾으면서 한국·중국·스페인·영국 4개국 중 상위 3개국에 주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한국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4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 선발 출장,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어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부터 4경기 연속 골맛을 본 손흥민은 시즌 14호 골을 기록했다.데뷔 시즌인 2015~2016시즌 8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후 매 시즌 20골을 넘나들었다.20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호날두 노쇼’ 사태와 관련해 친선경기 주최사가 축구팬 1명당 약 37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법 민사51단독 이재욱 판사는 4일 선고 공판에서 이모씨 등 축구 관중 2명이 이탈리아 유벤투스 친선전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 판사는 더페스타가 이씨 등 관중 2명에게 입장권 가격과 위자료 등 각각 37만1000원을 지급하고 소송비용 역시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다.법원은 원고 측이 1인당 청구한 티켓값 7만원과 결제 수수료 1000원은 모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 킬러의 자격을 입증했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3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순항을 이어갔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추가골을 넣어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뚫은 골을 넣으며 환호한 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13호골, 정규리그 7호골 사냥에 성공했다.노리치 시티전에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 2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새출발하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새로운 빅리그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고 싶다는 당찬 출사표와 함께 당당히 실력으로 선발경쟁의 승자가 되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밝힌 뒤 도전의 땅으로 떠났다.김광현은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 스프링캠프가 차려지는 미국 플로리다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출국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기자)분이 오실 줄 몰랐다. 메이저리그는 역시 차원이 다르다"고 웃은 뒤 "미국에서 아직 야구를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이 살짝 부담스럽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김학범 감독이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우승 청부사’에 올랐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도 활짝 웃었다. 김 감독이 약속의 땅 도쿄에서도 금빛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지난 26일 오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FC U-23 챔피언십 결승서 연장 후반 8분에 터진 정태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대표팀은 역대 첫 전승 우승(조별리그 3경기·8강·4강·결승)의 신화를 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이 헬기에는 13살 딸 지아나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갑작스런 슈퍼스타의 사망에 지구촌은 슬픔에 잠겼다.LA발 연합뉴스,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예매체 TMZ는 26일(현지시간)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아침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 TMZ은 이번 사고로 5명이 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지난해 연말을 전후로 골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선발 출장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이로써 지난 23일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서 한 달 반 만에 골 맛을 보며 오랜만에 웃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시즌 12골 9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 포함)을 기록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남자축구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뚜렷한 베스트11이 없을 만큼 저마다 뛰어난 태극전사들의 기량과 위기 때마다 나온 김학범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이 빚은 도쿄 직행이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대표팀은 22일 밤 태국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완승,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이로써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최근 정체기를 맞은 한국 프로야구가 프리에이전트(FA) 등급제와 샐러리캡 등을 순차 도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꺼져가던 흥행 불씨가 되살아날지 관심이 모아진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2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년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력 불균형 해소와 선수 권익 향상을 위해 FA 제도를 21년 만에 손질하고 단계별로 시행하기로 했다.아울러 KBO리그 전력 상향평준화를 위해 2023년부터 샐러리캡 제도를 전격 시행하고 세부 시행안도 의결했다.FA 등급제는 2020년 시즌 후 실